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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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귀

그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지 아닌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열심히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이면 

틀림없이 나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런 그가 나에게는

'천국 귀'를 가진 사람입니다. '천국 귀'는 귀를 여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좋다, 나쁘다, 

판단의 틀은 내려놓고 말 없이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이 들립니다. 그의 기쁨도 

아픔도 들립니다.



- 고도원의《더 사랑하고 싶어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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