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 페티예 해변 (동영상 포함)

2010. 8. 20. 00:00
여행일: 2010년 4월 20일

요며칠 티스토리 여행 카테고리에 페티예 관련 블로그 글을 보게 되어 올려본다..
다른 블로그에 나온 폐티예는 따스한 지중해 해변이지만,
나와 와이프가 도착했을 땐 유령 도시였다..

헥토르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한국여성 직원분의 말에 의하면,

폐티예는 유럽사람들이 먹여살리는 곳이라고 했다..
때마침,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유럽쪽 비행기 결항 등에 힘입어(?) 여행객은 거~의 없었다..


그 참혹했던(?) 페티예 풍경 몇장과 동영상을 올려본다..


헥토르가 추천해준 숙소.. 헥토르 사무실 바로 뒤에 있다..
날씨도 흐렸는데, 숙소도 을씨년..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우측 맨아래 두곳 말고는 숙소 키가 모두 그대로 있다..
2박3일 있는 동안 한팀 더 왔던가.. 숙소 상황이 이랬다..


해변가로 나와서 찍은 모습..
사람이라곤.. 한명?!

이 넓은 해변가에 발견한 3인 여성 여행객..
물이 많이 차서 이들도 저러다 나왔다..

좀 더 왼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휑~
구름이 산 중턱보다 아래에 걸쳐 있다.. 이런 날씨에 비도 오다말다..
다음날, 천만다행 페러글라이딩은 거의 기적(?)적으로 체험..

참고로, 여기서 하지 못했다면 마지막 여행지 스위스에서 해야 했었는데,
스위스랑 비교하면 페티예가 반값도 안되는 가격이였다..


분명 지중해 해변인데, 사람이라곤..
와이프와 나만의 발자국 뿐..
1년전,
신혼여행지로 간 스페인 네르하 지중해 해변도 이와 비슷했는데..
2010/02/13 - [여행-스페인[2009/3/9~15]] - 스페인 - 네르하 지중해 해변..


나중에 알고보니 페러글라이딩을 하면 사진 속 구름에 갇혀있는 2천미터 산에서 내려온다..



휑~ 한 해변가를 찍어봤다..

나와 와이프는 비수기에 화산폭발이라는 돌발악재가 있어서 이모냥(?)이였지만,
다른분들 글 속의 페티예는 멋진 휴양지 같아 보였다..
비수기지만, 사람이 없어서 다른 도시는 좋았으나,
바닷가는 역시 따뜻하고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노키아 5800 - 오토라마 어플로 찍어본 터키 사진들..

2010. 8. 17. 17:01


여행일: 2010년 4월 11일


노키아 5800을 작년 12월엔가에 구입 후

여행 기간동안 나름 활용을 하고 싶었으나,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가장 큰 답답함은 오류로 트위터에 글이 올라가지 않았던 상황..
주구장창 떴던 DNS error..
재밌는건 한국에 와서는 이 에러가 나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와이파이와 외국 와이파이는 뭔가 다른건가..

아래 사진들은 '오토라마' 어플로 찍어본 사진들이다..
자꾸 오류가 나 터키 외엔 찍질 않았다..
오토라마 어플은 총 3컷을 찍으면, 그게 한장으로 파노라마처럼 찍히는데,
2번째 컷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진이 깨져보인다..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배를 타고 한바퀴 도는 코스였는데,
그때 정박 해 있던 크루즈 선..
다른 블로거님 사진에도 찍혀 있는 걸 보면 항상 이곳에 정박해 있나보다..
한참후에 산토리니에서도 크루즈를 보았는데, 이배가 산토리니를 지나가는게 아닌가 싶다..







배에는 '짜이'를 파는 할아버지가 주기적으로 돌아다니신다..(중앙 저 끝 모자쓰신 분)

사진 중앙에 '츠라안궁전'이 보인다..
현재는 '켐펜스키 츠라안 호텔'로 불리우며
이스탄불에서 가장 사치스런 초호화 호텔 중 하나란다..



카파도키아 벌룬 안에서 찍은 모습..

우리보다 위에 있는 벌룬을 배경으로 찍으려 한건데 엉망..

우리가 머문 '트레블러스 호텔' 전경..



구름 사이로 우뚝 솟은 돌산..
역시나 오토라마 오류로 2번째 컷이 요상하게 찍혀서 합쳐졌다..

터키 마지막 도시였던 보드룸에서 그리스 코스섬으로 갈 때..
배 위에서 찍은 부둣가..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터키 - 카파도키아에서 벌룬 타고..

2010. 4. 16. 16:06

벌룬타고 내려서 와인으로 축하..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꿈만 꿨다면 터키에 왔을까..?

2010. 4. 15. 05:17
과연 그럴까..
내가 꿈만 꿨다면 지금 현재 이곳
터키의 파카도키아에서 글을 쓸 수 있을까..?

일상과 맞바꾼 터키여행 1주일째..
왜 하루라도 일찍 오지 못했는지가 아쉬울 뿐이다..

기껏 갖고 온 노트북이 무선랜을 잡지 못해 이제야 인터넷을 하지만
답답함은 그때 뿐이고,
이곳을 떠난 다른 어느 지역에서 인터넷을 할 상황이 된다면 다시 근황을 올리도록 하겠다..


하루가 지났으니,
남은 2박 3일동안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자..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