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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4.29 -- 숲길을 걸으면 시인이 된다
  3. 2011.04.28 -- 토굴 수행
  4. 2011.04.27 -- 자살을 생각지 말라
  5. 2011.04.26 -- 명랑한 마음
  6. 2011.04.25 -- 아가페 사랑
  7. 2011.04.25 -- 아름다운 대화법
  8. 2011.04.22 -- 밧줄
  9. 2011.04.21 -- 몸, 신비한 영토
  10. 2011.04.20 -- 달인의 미소
  11. 2011.04.19 -- 아들아, 생긴 것만 닮으면 뭐하냐?
  12. 2011.04.18 -- 내 꿈길의 단골손님

다시 춤추면 돼

2011. 4. 30. 00:27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는
"실수할까봐 걱정돼요"라며 탱고 추기를
두려워하는 여인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어요. 실수하면 다시 추면 되니까요.
실수해서 발이 엉키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지금
탱고를 시작한 겁니다."
알파치노가 말한 핵심은 하나다.
중요한 것은 발이 뒤엉키는 것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다.
지금 멋진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 서광원의《시작하라..그들처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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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숲길을 걸으면 시인이 된다

2011. 4. 29. 10:27


오시프 만델스탐(러시아 시인)도
걸으면서 시를 썼다. 단테도 마찬가지였다.
니체도 하루에 두 번 오랫동안 산책을 했다.
"내 상상력의 에너지가 가장 자유롭게 흐를 때
내 근육 활동이 가장 왕성했다. 내 모습은 종종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나는 눈곱
만큼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은 채 일고여덟
시간을 거뜬하게 산속을 걸어 다니곤 했다.
나는 잠을 잘 잤고 많이 웃었다. 매우
혈기왕성했고 끈기가 있었다."

- 애니 딜러드의《창조적 글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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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토굴 수행

2011. 4. 28. 02:23


나는 도자기 굽는 토굴에서
8일간 묵언(默言)수행을 했다.
정확히 2008년 4월15일 밤 10시부터
만 8일 동안 생식을 하며 일체 사람과의 접촉을
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명상을 하며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를 하나하나 돌이켜 보았다. 반성도 하고
희열도 느끼며 혼자서 바둑을 두듯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었다.

- 한창희의《생각 바꾸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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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살을 생각지 말라

2011. 4. 27. 00:43


아무리 견디기 힘들어도
자살 따위는 생각지 말라.
그대가 자살해 버리면 이 세상 어딘가에서
그대를 사랑하기 위해 살고 있는 사람과
그대에게 사랑 받기 위해 살고 있는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슬퍼질
것인가를 생각하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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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랑한 마음

2011. 4. 26. 10:24


매일 명랑한 마음과
위대한 목적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언제나 그날의 주인이다.
나는 평범한 것을 마음에 품는다.
일상의 평범한 것, 하찮은 것을 탐구하고
그 발아래에 앉는다. 나에게 오늘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달라. 그러면 과거와
미래의 세계는 그대가 가져도 좋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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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가페 사랑

2011. 4. 25. 13:47


우리 모두는
누군가 말해주기 전부터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삶은 매 순간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니까요.
따라서 비밀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매일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도 솔로몬 왕처럼 지혜롭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강인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 파울로 코엘료의《순례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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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운 대화법

2011. 4. 25. 13:40


말이 짧을수록
분쟁도 적어진다.
항상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조심해서 말하라.
인생을 살다보면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 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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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밧줄

2011. 4. 22. 02:17


지금은 오직
희망만을 말해야 할 때입니다.
살면서 부딪치는 절망이라는 암벽을
어떻게든 올라야 합니다. 그것을 오르는 데
제가 여러분의 밧줄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나누며, 아끼고 살아도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 엄홍길의《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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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몸, 신비한 영토

2011. 4. 21. 09:27


몸은 신비한 영토다.
몸의 신비로움은 상당 부분
그 안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해왔다.
신비한 영토로서의 몸은 끊임없는 호기심과
상상력의 대상이었다.
해부학은 그 욕망이 만들어낸 성과다.
인류가 처음으로 몸 안을 들여다본 시점으로부터
몇 천 년이 지나서야 몸에 대한 정확한 지도가
그려지게 된 것이다.

- 허정아의《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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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달인의 미소

2011. 4. 20. 00:20


일에 몰두할 때
아버지의 얼굴에 나타난 깊은 집중력은,
달인의 길에 들어선 사람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 표정은 육체적인 극한
상황에서도 잘 나타난다. 많은 스포츠 사진들이
'승리의 전율과 패배의 고통'을 잡아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진정한 달인의 얼굴은
평안하고 잔잔하며 더러는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다.

- 조지 레오나르드의《달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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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들아, 생긴 것만 닮으면 뭐하냐?

2011. 4. 19. 00:36


"성호야,
사람들이 말하길
생긴 건 네가 날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모르겠다. 진짜 중요한 건 안 닮고
생긴 건만 닮으면 뭐하냐?
사람이 뭔가 하려면 독기가 있어야 한다.
너한테는 그게 없어. 지지 않겠다는 그런 뭔가가
너한테서는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어."

- 옥성호의《아버지 옥한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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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꿈길의 단골손님

2011. 4. 18. 00:45


좋은 음악을 듣다가
좋은 책을 읽다가
문득 네가 보고 싶어
가만히 앉아 있을 때가 있지.
그것이 너를 위한 나의 기도....
그런 날은 꿈에서도 너를 본다, 친구야.
그동안 내가 네게 말을 다 안 했지만,
일일이 다 할 수도 없었지만,
내 꿈길의 단골손님이 바로 너인 걸 알고 있니?

- 이해인의《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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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