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득하는 속도

2023. 2. 28. 08:57

집단의 문화를
제일 잘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습득하는 속도'를 꼽을 수 있다.
얼마나 빨리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 대니얼 코일의《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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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첫 번째 펭귄'(First penguin)

2023. 2. 27. 09:05

돌아보면 내가 이뤄온 일들이
모두 과감하게 먼저 뛰어드는 데서 시작됐다.
지금은 뉴스레터나 명상이 주류가 되었지만 아침편지와
옹달샘을 시작할 땐 불확실한 분야였다. 그 속에서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가운데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다. 내가 직접 겪었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 고도원의《고도원 정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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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2023. 2. 25. 07:53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
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
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
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
하는 건 어때?


- 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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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2023. 2. 24. 09:30

나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거기엔 단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는 이유도
하나뿐이다. 떨어뜨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떨어뜨리면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결함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대체로 여기에 있다.


- 신형철의《인생의 역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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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부바 도리도리 잼잼

2023. 2. 23. 09:06

아이야
삼신할매 매운 손이 기억에 없을 아이야
어부바 뜨신 등이 아득할 아이야
옹알이로 수없이 엄마 아빠를 불렀을 아이야
도리도리 잼잼 따로따로를 배웠을 아이야
돌잽이가 되어 꿈을 짚었을 아이야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
왜 여기에 있는 건지
Where are you from? 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봤을 아이야


- 고창영의 축시〈디아스포라의 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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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키크론(Keychron) K8 - 개인적인 유일한 단점

2023. 2. 22. 18:04

기존에 사무실에서만 사용하던 레오폴드 갈축을 당근으로 보내고,

저소음 적축을 써 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나중에 축 자체를 아무 축이나 바꿀 수 있고, 블루투스 3대 연결 기능이 매력적이라,

적축인데도 구매하게 되었다..

키크론 K8 - 키캡 변경

블루투스 기능으로 폰 카톡 할 때 연결해서,

쓰고 싶은 만큼 주저리 주저리 길을 길게 써도 부담이 없는 신기술(?)을 접하고,

잘 샀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계속 불편했다..

 

한참 후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됐는데,

바로 키보드 자체가 너무 높다는 거다..

키보드 몸통이 기본적으로 높은데 키캡도 함께 높다..

 

그렇다 보니 키보드 위에 손을 올려놓을 때 편한 느낌이 아니라 손목을 약간 위로 올린다는 느낌이 들어,

이것 때문에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집에서 사용하는 체리 적축 키보드 키캡이 남아 있어,

안쪽 키캡들(검정색)만 바꾸기로 맘먹고 변경했다..

키크론 K8 - 키캡 변경

몇 미리 낮아졌다고 확 체감은 되지 않으나,

그래도 기존보다는 나아진 느낌이다..

당분간은 이런 식으로 적용해서 사용해 보려고 한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2023. 2. 22. 09:03

관찰이란
대상을 처음 보듯 보는 행위다.
관찰을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대상에 관한 선입견 없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을 '워치'라고 한다.
Watch는 '깬 상태에서 보다'라는 의미 외에
'손목시계' 혹은 '(야간) 경계'라는 뜻을 지닌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신앙적 이유로
참회하며 잠을 삼가는 행위인
'철야澈夜'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 배철현의《삼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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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요가 수련자의 기본자세

2023. 2. 21. 09:08

요가 수련자는
요동치는 세상을 관찰하지만
그 세상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그는
세상뿐 아니라 자신의 미묘한 생각까지도
이탈과 초월을 통해 객관적으로
무심하게 바라볼 뿐이다.

- 배철현의《삼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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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

2023. 2. 20. 09:17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질세계를 경험하는 틀인 생각을
조절해야 한다. 생각은 세상의 경험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제어하여
인간의 마음속 깊이 감금된 영혼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 배철현의 《삼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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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단 하나의 차이

2023. 2. 18. 03:09

달, 날. 겨우 한 획 차이지만
30배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잊고 살지만 하나의 변화와 하나의 공백
그리고 하나의 추가는 꽤 많은 차이를 불러일으킵니다.
그 작은 차이의 중요함을 잊고 사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나의 핵심이 이루어 낸 결과의 차이는 10배, 30배
정도가 나, 그 결과의 크기만 와닿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눈에 보이니, 자주 두렵고 자주 아프고
자주 허황됩니다. 당신이 크게 두렵고 지치는
이유는 주변의 탓도 아니고, 상황의 탓도
아닙니다. 고작 단 한 가지 생각의 차이
탓이 아닐까 합니다.


- 정영욱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곳

2023. 2. 17. 09:10

20여 년 전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을 때
"세계에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곳"이라는
인상적 문구를 본 적이 있다. 고대와 중세 시절에는
100~200년 단위로 장기간에 걸쳐 국가 간의 경쟁이
이뤄졌다. 하지만 현대의 국가 간 경쟁은 10~20년
단위로 이뤄진다. 일례로 25년 전만 해도 중국은
한국의 하청 공장 정도로 취급됐지만, 지금은
한국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투자처이자
강력한 경쟁국이 되었다. 변화의
속도만큼이나 경쟁자들의
발전 속도도 빠르다.


- 민병두의《도시는 사람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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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2023. 2. 16. 09:30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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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