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눈

2009. 5. 3. 10:53


보는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면을,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 우리들이
시들하게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라 할지라도
선입견에서 벗어나라. 맑고 따뜻한 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시들한 관계의 뜰에 생기가 돌 것이다.
내 눈이 열리면 그 눈으로 보는 세상도
함께 열릴 것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없는 꼬마'  (0) 2009.05.05
비록 누더기처럼 되어버렸어도...  (0) 2009.05.04
'듣기'의 두 방향  (0) 2009.05.01
숫사자의 3천번 짝짓기  (0) 2009.04.30
내려놓기  (0) 2009.04.2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