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은 날의 황금기

2014. 10. 10. 09:12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오랜 시간 나는 히피로 세상을 떠돌았다. 
돈이 어디 있었겠는가? 한 푼도 없었다. 
간신히 차비만 감당할 정도였지만 나는
그 때를 내 젊은 날의 황금기로 꼽는다. 
밤을 보낼 잠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다른 이들에게 의지해야 했지만.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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