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서사
2013. 11. 12. 08:56
내가 생각하는 바의
좋은 서사는 승리의 서사이다.
세상을 턱없이 낙관하자는 말은 물론 아니다.
우리의 삶에서 행복과 불행은 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유쾌한 일이 하나면 답답한 일이 아홉이고,
승리가 하나면 패배가 아홉이다.
어떤 승리도 패배의 순간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 역도 사실이다.
- 황현산의《밤이 선생이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이 오지 않는 밤 (0) | 2013.11.18 |
---|---|
우물 안 개구리 (0) | 2013.11.13 |
포환 던지기 (0) | 2013.11.11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0) | 2013.11.08 |
백발백중 (0) | 201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