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

2013. 6. 19. 09:19

 

살다보면 여러 모퉁이에서 
운명을 만나고 또 헤어집니다. 그것은 
사람일 수도 있고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조차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행으로 
어떤 장소에 머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일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 양희의《아이가 말했다 잘 왔다 아프리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잘 살기 위해서  (0) 2013.06.21
너도 많이 힘들구나  (0) 2013.06.20
친구의 슬픔  (0) 2013.06.17
저 꽃들처럼  (0) 2013.06.14
내 안의 폭군, 내 안의 천사  (0) 2013.06.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