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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만 고쳐도

2012. 12. 17. 08:55

 

시는 한 글자만 고쳐도 
경계가 하늘과 땅 차이로 판이하다.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삶의 맥락도 
넌지시 한 글자 짚어 주는 스승이 있어,
나가 놀던 정신이 화들짝 돌아왔으면 좋겠다.


- 정민의《일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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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대에게 의미있는 일

2012. 12. 15. 11:41

 

이제 
한 가지 사실은 
분명히 깨달았다.
아주 작고 사소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에피소드라도
그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 비프케 로렌츠의《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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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진정한 예술가'다

2012. 12. 14. 09:56

 

진정한 예술가는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온 삶에서 
모든 생각과 행동을 
아름다움에 맞추는 
사람이다.


- 헬렌 니어링의《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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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드러냄의 힘

2012. 12. 13. 07:52

 

어떤 새도 
날개를 펴지 않고는 날 수 없다. 
인간도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는 
사랑할 수 없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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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성대로 살자?

2012. 12. 12. 08:58

 

사람에게는 
인성과 천성이 있는데, 
천성으로 사는 사람은 직관이 빠르고, 
그것에 솔직한 사람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어떤 교육으로 이루어진 인성이 아니라, 
본연의 성질로 살아가는 인물이란 말이었다.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온 나의 모습을 
그대로 파악한 것 같아 꽤 놀라기도 
했지만, 사람의 가장 순수한 모습의 
또 다른 표현 같아, 그 정의가 
내심 싫지 않았다.


- 임지호의《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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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

2012. 12. 11. 08:55

 

도서관이란,
'이쪽' 세계에서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을 찾아내는 장소인 셈이다. 문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는 
수수께끼가 있고, 공포가 있고, 기쁨이 있다. 
은유의 통로가 있고, 상징의 창이 있고, 
우의(寓意)의 은밀한 책장이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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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늘 음식 맛

2012. 12. 10. 08:58

 

"나뭇가지와 뿌리는 
다르게 생겼을 거라 생각하지? 
하지만 나뭇가지의 모양은 땅속으로 뻗은 
뿌리의 겉모습과 같은 법이야. 그래서 자세히 보면 
겉하고 속이 다른 사람은 없어. 그대로 티가 나게 돼 
있거든. 음식도 마찬가지야. 오늘 음식이 부실하면 
오늘 음식 만든 사람의 마음이 부실한 거고, 
오늘 음식이 충실하면 그 음식 만든 
사람이 충실한 것이야."


- 임지호의《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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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

2012. 12. 7. 08:53

 

화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당신이 화를 내고 있는 장소에서 벗어나라. 
회의, 협상, 세미나, 식탁, 연회를 떠나라. 
화의 불길에 의해 뜨거워진 장소에서 
가능한 한 빨리 떠나라. 떠났으면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일을 하라. 
지혜와 덕이 높은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라. 


- 바지라메디의《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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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도끼를 가는 시간

2012. 12. 6. 09:15

 

"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 중 여섯 시간은 도끼를 가는데 쓰겠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모든 일을 하기에 앞서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목표의식을 확고히 
해야한다.


- 김난도의《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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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2012. 12. 5. 08:52

 

다행인 건 외로운 게
당신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잘 사는 사람도, 잘 나가는 사람도,
같이 있는 사람도, 혼자 있는 사람도
우리는 모두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누구나 
심약해지듯 외로움 앞에선 
모두가 평등합니다.


- 조진국의《외로움의 온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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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폭풍우 치는 날에도 편히 잠자는 사나이

2012. 12. 4. 08:53
한 사내가 농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는 농장에 찾아가 새로운 주인에게 추천장을 
건넸어요. 거기에는 이렇게만 쓰여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폭풍우가 치는 날에도 잠을 잡니다." 
농장 주인은 일손 구하는 일이 급했기 때문에 
사내를 그 자리에서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갑자기 사나운 폭풍우가 마을에 몰아쳤습니다. 
거센 비바람 소리에 깜짝 놀란 농장 주인은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그는 사내를 불렀지만, 사내는 깊이 잠들어 있어서 
주인은 급히 외양간으로 달려갔습니다. 놀랍게도 
가축들은 넉넉한 여물 옆에서 안전하게 자고 
있었습니다. 그는 밀밭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밀 짚단들은 단단히 묶인 채 방수 천에 덮여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곡물 창고로 달려갔습니다. 
문들에는 빗장이 걸려 있었고, 곡물들은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주인은 "이 사람은 
폭풍우가 치는 날에도 잠을 잡니다."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 미치 앨봄의《8년의 동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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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고 소소한 기적들

2012. 12. 3. 08:51

 

삶을 만들어가는 건
계속해서 이어지는 나날들이다.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기쁨, 치유를 경험한다. 
작고 소소한 기적들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하루하루의 날들이 삶을 이루듯, 
매일의 일상을 만들어내는 건 
순간의 시간들이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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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