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글자만 고쳐도

2012. 12. 17. 08:55

 

시는 한 글자만 고쳐도 
경계가 하늘과 땅 차이로 판이하다.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삶의 맥락도 
넌지시 한 글자 짚어 주는 스승이 있어,
나가 놀던 정신이 화들짝 돌아왔으면 좋겠다.


- 정민의《일침》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놓아주기  (0) 2012.12.21
위대한 당신의 위대한 판단  (0) 2012.12.18
그대에게 의미있는 일  (0) 2012.12.15
당신이 '진정한 예술가'다  (2) 2012.12.14
드러냄의 힘  (2) 2012.12.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