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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춤을 추느냐

2017. 12. 11. 09:15

춤을 추는 거야.

왜 춤추느냐 하는 건 생각해선 안 돼. 

의미 같은 것도 생각해선 안 돼. 

의미 같은 건 애당초 없는 거요. 

그런 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발이 멎어. 



- 무라카미 하루키의《댄스 댄스 댄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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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분 좋은 사람

2017. 12. 8. 09:01

우리가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기분이 좋은 것은 

그 사람이 내뿜는 기가 우리 안의 기와 맞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불편하고 낯선 기분이 드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다. 말을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불편하면 그 사람이 발산하는 기가 

우리의 에너지와 잘 섞이지 않기 

때문이다. 



- 사라 파워스의《인사이트 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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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연농, 사람 살리는 밥상

2017. 12. 7. 22:15

자연농이란?

자연농은 땅을 갈지 않고, 

풀이나 벌레를 적으로 여기지 않으며,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농사입니다.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본래 

활동에 맡겨 작물을 재배합니다. 무언가 계속 더하고 

복잡해지기만 하는 현대사회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 강수희, 패트릭 라이든의《불안과 경쟁 없는 이곳에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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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호기심 천국

2017. 12. 6. 09:05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이나 

학습 호기심은 최하위 수준이다. 

어떤 학습법도 호기심을 이기지는 못한다. 

과도한 학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죽이고 우리의 

교육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주범인 것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초중등 시절의 과도한 학습으로 

아이들이 불행하다는 점이다. OECD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 27개국 및 비회원국 15개국 중에서 한국 

학생들이 몇 해 동안 가장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기숙의《지금 당장 교육을 빅딜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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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숨통이 탁 트였다

2017. 12. 5. 09:00

서울의 나에겐 

주말텃밭이 그랬다. 

매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가서 

해의 움직임에 따라 차차 올라가는 온도를 

몸으로 실감하며 땀 흘려 일하다보면 말 그대로

'숨통이 탁 트였다'. 두 손 가득 흙을 만지고 

맨발로 땅을 밟아가며 참 즐겁게 일했다. 

온종일 행복했던 덕분에 저녁 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길엔 피곤한 

줄도 몰랐다. 



- 강수희, 패트릭 라이든의《불안과 경쟁 없는 이곳에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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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운동과 절식

2017. 12. 4. 09:28

운동과 절식은 

기본 생명 유지 활동이라는 

매우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생체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들에 작용하는 점에서 

그렇다. 어떤 이들은 운동은 칼로리 소비를 촉진하니 

결과적으로는 절식과 같지 않느냐고 묻지만 정확한 답은 

아니다. 노화 작용을 지연시키는 데는 절식이 운동보다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운동이나 절식보다 

더 좋은 방법은 당연히 절식하면서 

운동하는 것이다. 



- 유병팔의《125세 건강 장수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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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그립습니다

2017. 12. 2. 21:41

편안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다운 목소리로 오랫동안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유쾌하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 

기다림이 설레고 만나면 유쾌한 사람.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변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지닌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 전승환의《나에게 고맙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심리학자가 명상 치유에 큰 기대를 가진 이유

2017. 12. 1. 14:15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의 80% 정도는 스트레스가 

직간접적 원인이 되어 병을 얻은 사람들이다. 

단언컨대 약물로써는 병의 뿌리를 뽑을 수 없다. 

단지 증세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그칠 뿐이다. 이들에게 명상 치유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큰 기대가 된다. 



- 장현갑의《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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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용서와 자기 해방

2017. 11. 30. 09:13

용서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종속적인 관계를 끊어버리는,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는 행위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면,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지배당하며 그의 통제를 

받게 된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연'과 '인간'을 되찾는 교육

2017. 11. 29. 10:00

교육은 

세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진다.

가정, 학교, 지역 공동체이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측면이 있다. 자연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그 사실을 잊어버렸다. 학교는 지나치게 거대해졌다. 

인간이 사라져버렸다. "남자로 태어난 것도, 여자로 

태어난 것도 굉장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아이들의 이런 감상이 우리에게 

생명을 절절히 느끼게 한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하이타니 겐지로의 생각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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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와 불편하면 돌아가라

2017. 11. 28. 13:35

구제프의 수도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불편한 관계가 남아 있다면 돌아가라." 

구제프는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동양의 종교와 

신비에 관심을 가지고 동양을 순례한 20세기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이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전인류를 사랑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부모와 평화롭게 지내는 데는 

서투를 수 있는 게 사람이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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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휘게(Hygge)

2017. 11. 27. 10:23

우리는 

신뢰하는 누군가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키스를 하거나 

뺨을 어루만지면 즉시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우리 인체가 그렇게 작동한다는 

사실은 신기하고 멋진 일이다. 휘게는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친밀한 사이인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내밀한 활동이다.



- 마이크 비킹의《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