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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1.07.20 -- 고산 적응
  8. 2011.07.19 -- 소똥물
  9. 2011.07.18 -- 아마존 '피다한' 사람들
  10. 2011.07.16 -- GOD
  11. 2011.07.15 -- 짧은 휴식, 원대한 꿈
  12. 2011.07.14 -- 춤추는 댄서처럼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바뀐다

2011. 7. 27. 09:03


한 곳을 바꾸는 것은
모든 곳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작은 변화를 일으키면 느닷없이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이다. 한 부분에서의 작은 변화가
전체 패러다임을 영원히 뒤바꿔놓을 수도 있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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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연민

2011. 7. 26. 08:53


사랑과
연민은 다르다.
연민을 느낀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연민은 단지 기도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진다.

- 조지 베일런트의《행복의 완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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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태교

2011. 7. 25. 09:03


중요한 것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인데 이것은 씨앗이 싹 트는 것과 같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조직이 매우 연약해서 어머니의 신경이 아이에게까지
연결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갖거나 크게 놀라면
아이 심장이 약해지거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교에서
섭취하는 음식물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답답하면 물어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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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만남

2011. 7. 23. 10:33


어쩌다 불쑥 만난 사람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어제까지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고, 엔돌핀이 솟고
두고두고 행복감에 젖게 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좋은 만남은 필연이며,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는 순간입니다.

- 고도원의《잠깐 멈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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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2011. 7. 22. 08:51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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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하게 된 후...

2011. 7. 21. 08:47


당신과 애인이 사랑하게 된 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느냐는 얘기입니다.
애인을 만난 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면 당신과 애인은 진정 사랑하는 것이지요.
애인을 만난 후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온 세상을 미워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사랑 대신
지속 불가능한 열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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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산 적응

2011. 7. 20. 08:51


느닷없이 에베레스트를
무산소 단독으로 오를 수는 없다.
그 전에 8,000미터 봉우리를 오르면서
내 몸이 고소에서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는지,
고산병뿐 아니라 정신적인 상태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고지 적응에 시간을 들여
혈액 내 적혈구를 늘리고 체내에 산소를
저장하는 몸도 만들어야 한다.

- 구리키 노부카즈의《한걸음 내딛는 용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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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똥물

2011. 7. 19. 08:57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달리는 기차 지붕 위에서 뛰어내려
파인애플을 따기도 했고,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이틀을 가기도 했다. 목은 마치 가뭄에 땅이 갈라지듯
쩍쩍 갈라져 고통스러웠다. 집 한 채 보이지 않다가
작은 소 물통을 하나 발견했다. 물통은 소똥이
가득 차 거품투성이인데다, 그 밑에는 푸른
이끼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그 아래 냄새 나는
누런 물을 손으로 가득 떠서 하얗게 마른
입술로 가져갔다. 너무나 목이 말라
그 물도 맛있었다.

- 소냐 나자리오의《엔리케의 여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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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마존 '피다한' 사람들

2011. 7. 18. 09:00


굳이 깊은 아마존 정글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에는 고난과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피다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잠을 자지 않는 불편한
생활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러한 상황을 여유롭고 유쾌하게
즐긴다. 이점이 중요하다.
우리 삶은 어쨌든 계속될 뿐이다.

- 다니엘 에버렛의《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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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GOD

2011. 7. 16. 10:55


당신 곁에 자판이 있다면
'행'이라는 글자를 영문 자판으로 놓고 쳐보세요.
GOD.
행복도 행운도 불행도 다행도 모두 신의 뜻이랍니다.
행복을 능력이라며 너무 크게 웃지도 말고
불행을 무능이라며 너무 슬피 울지도 마세요.
차분하게 신의 다음 뜻을 기다려 보세요.

- 정철의《내머리 사용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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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짧은 휴식, 원대한 꿈

2011. 7. 15. 08:43


맘 같아서는
가까운 수목원이라도 가서
일도 건강도 조율 할 수 있는 짧은 휴식을 가졌으면
참 좋겠지만 그건 너무 원대한 꿈인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제가 "제대로 살 수 있을까?"
일주일 내내 고민했습니다.

- 허아림의《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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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구  (0) 2011.07.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춤추는 댄서처럼

2011. 7. 14. 08:43


단단함과 부드러움,
힘든 것과 쉬운 것, 고통과 환희 등
얼핏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은
서로서로를 몰아내지 않는다.
실제로는 서로서로를 허용한다.
그것들은 춤추는 댄서처럼
서로서로 고개를 숙인다.

- 스티브 비덜프의《남자, 다시 찾은 진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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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