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TODAY 16 TOTAL 1,099,146
2020/03/23 (1)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그 지난한 기다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0) 2020.04.01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0) 2020.03.24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0) 2020.03.23
평화로운 중심  (0) 2020.03.20
고요함의 영역  (0) 2020.03.19
안 하느니만 못한 말  (0) 2020.03.18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글 보관함
캘린더
«   202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