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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에너지

2019. 9. 16. 09:10

우리 몸의 정보는

일기예보랑 비슷해요.

비 내리기 전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끼잖아요.

오라도 우리의 생명 전기들이 모여서 이루는

전자기장의 구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오라는 비 내리기 전 하늘처럼

거무튀튀해요. 그런 게 지속되면 건강에는

상당한 적신호가 오겠죠. 오라 에너지의

정보는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어요.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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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한테 필요한 옷

2019. 9. 11. 09:23

나한테

필요한 옷은 무엇인가?

쇼핑 전에 옷장을 살펴본다.

지금 갖고 있는 옷들을 보면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옷이 무엇인지 알아차린다.

아무리 셔츠 사 모으기가 취미여도 지금은 셔츠 대신

바지가 필요할지 모른다. 그러면 셔츠 코너를

헤매고 다닐 필요 없이, 목적한 바대로

바로 바지 코너로 가면 된다.



- 조너선 S. 캐플런의《도시에서 명상하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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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우슈비츠에는 아이들이 없었다

2019. 9. 10. 09:10

언젠가 예루살렘에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최연소 

생존자였던 랍비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내용 가운데 가장 오싹하게 느껴졌던 것은 

아우슈비츠에 아이들이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수용소에 보내진 사람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당시 그는 여섯 살이었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책을 

지나는 순간 모두 어른이 된다고 그는 말했다. 

아우슈비츠에는 아이들이 없었다. 



- 스티브 레더의《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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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걸어서 고치는 것이 낫다

2019. 9. 9. 09:13

약으로 고치는 것 보다 

음식으로 고치는 것이 낫고 

음식으로 고치는 것보다 

걸어서 고치는 것이 낫다.

(허준의 동의보감)



- 정명헌의《'19 행복 도보여행 길동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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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빙판

2019. 9. 6. 08:48

아이가 

얼음물에 빠질까 봐 걱정하면 

빙판에서 놀지 않기로 약속하세요. 

빙판에서 놀지 않으면 얼음물에 빠질 일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아이가 계속 두려워하면 구명조끼를 입으면 

물 위에 떠서 죽지 않는다고 가르쳐 주세요. 

실제로 구명조끼를 사 주면 아이의 

심리가 더 안정될 거예요. 



- 인젠리의《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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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를 기다려

2019. 9. 5. 09:15

우리는 삶의 의미를 

개인이 느끼는 행복한 경험 같은 

것으로 쉽게 착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의 공허함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들은 아마 사뮈엘 베케트의 유명한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 에스트라공처럼 

묻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해. (침묵) 

행복하니 이제 무얼 할까? "

그러자 블라디미르가 대답합니다. 

"고도를 기다려."



- 스벤 브링크만의《철학이 필요한 순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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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아이가 변해가는 모습

2019. 9. 4. 13:54

토론 교육을 하면 

할수록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육에 

뿌리내릴 수 있겠다는 확신을 굳히게 되었다.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통해서 변해 가는 모습에 

보람도 느꼈다. 말하는 태도가 바뀌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고 능동적으로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학교 성적도 자연스럽게 

향상되었다. 



- 박보영, 조슈아 박의《실전! 대립토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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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의 양념

2019. 9. 3. 09:16

누구라도 

어두운 측면을 갖고 있다. 

그러나 '어두운 측면'이 '나쁜 측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누구라도 

약간은 음흉한 면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의미할 

뿐이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수용한다면, 그것은 사실 우리 삶에서 

좋은 양념이 되어 준다.



- 켄 윌버의《무경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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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급할 거 하나도 없다

2019. 9. 2. 09:15

아직 난 잘 모르겠어요. 

어서 날고픈 마음밖에 없어요. 

"급할 거 하나도 없단다. 리듬을 타고 

앞으로 사뿐사뿐 밀어가다 보면 걸음이 빨라져. 

달려도 몸이 가뿐하고. 그때 날갯짓하며 두 발로 

대지를 힘껏 차는 거야. 그럼 별 힘 안 들이고도 

공중에 뜨게 되거든." 



-김종록의《질라래비 훨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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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