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농구
2010. 3. 30. 09:21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구두장이 잭》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겪어본 불행 (0) | 2010.04.01 |
---|---|
꿈꾸는 부부는 늙지 않는다 (0) | 2010.03.31 |
밤 한 톨 (0) | 2010.03.29 |
좋아하는 일을 하자 (2) | 2010.03.27 |
검열 받은 편지 (0) | 2010.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