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받은 편지
2010. 3. 26. 08:58
1943년 9월 12일에 릴리는 처음으로
가족에게 편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앞장에는 검열을 실시한 여성 감시인의 메모가 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모두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확실히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해. 너희들도 알잖아,
엄마는 항상 끄떡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너희들이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진단다.
아빠는 어떻게 지내시니? 어디 계셔?
무슨 일을 하시니?"
가족에게 편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앞장에는 검열을 실시한 여성 감시인의 메모가 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모두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확실히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해. 너희들도 알잖아,
엄마는 항상 끄떡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너희들이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진단다.
아빠는 어떻게 지내시니? 어디 계셔?
무슨 일을 하시니?"
- 마르틴 되리의《상처입은 영혼의 편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