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사이

2023. 12. 29. 08:59

친밀한 사이가 되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친밀함이란 멋진 극장에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는 것과 같다. 특별하게 차려입어야
귀한 시간이 더욱 특별해진다. 친밀함을 공유하는
관계는 일반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상대가 나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한다면
어떻게 내가 그 사람과 친밀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까》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0) 2024.01.02
다시 태어나는 날  (0) 2024.01.01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0) 2023.12.28
역사의 신(神)  (0) 2023.12.27
휴식할 준비 완료  (0) 2023.12.2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