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걸어서 넘어간다는 건지평의 논리를 버리는 일이다.무엇보다 지팡이를 제대로 다듬는일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소나무 뿌리처럼드러내놓고 얽힌 바람길을 부는 일이다.- 이하석의 시집 《기억의 미래》에 실린시 〈산 넘어가기의 성찰〉 전문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