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 상처

2022. 9. 23. 08:55

'엄마는 아기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없고
아기에겐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두 유한성이 함께 있으면 반드시 혼란과 상처를
겪을 수밖에 없다.' 멜라인 클라인이 한 말이래요.
흔히들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고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었어요. 뜻밖에도 사람에겐
태어나면서부터 상처가
존재했던 거예요.


- 쉬하이오의《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개무량  (0) 2022.09.26
나를 찾아라  (0) 2022.09.25
똥 냄새에 질겁을 했다  (0) 2022.09.22
벽에 대고 말하기  (0) 2022.09.21
코로나 엔데믹  (0) 2022.09.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