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22. 1. 19. 09:03
윤동주가 졸업 기념으로
발간하려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의 사후인 1948년 1월 연희전문학교
동기생 강처중과 후배 정병욱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빛을 보았다. 필사본을 유일하게 간직한
정병욱이 강처중과 의기투합해 만든 결실이었다.
정병욱은 윤동주보다 5살 어리지만, 연희전문학교
2년 후배였다. 윤동주와 정병욱은 연희전문 기숙사
생활을 거쳐 이후 종로구 누상동 하숙 생활을
함께할 정도로 우애가 깊었다.
- 하성환의 《우리 역사에서 왜곡되고 사라진 근현대 인물 한국사》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 범벅, 땀 범벅, 콧물 범벅 (0) | 2022.01.21 |
---|---|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 (0) | 2022.01.20 |
'아름다운' 넘어짐 (0) | 2022.01.18 |
헌신의 대상 (0) | 2022.01.17 |
꽃을 피울 준비 (0) | 2022.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