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담긴 공간, 혼이 담긴 음식
2021. 12. 16. 09:01
건축가들은
장소의 혼을 이야기한다.
땅에는 혼이 있고 땅 위에 세워진 건축에
그 혼이 담길 때 우리는 그 장소와 건축에
감동을 받으며, 땅에 담긴 아픔과 기쁨, 역사와
인생을 함께 느낀다고 한다. 음식으로 표출되는
장소의 혼은 건축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렬하다.
우리가 하루 세 차례 먹는 끼니는 관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곧 생명과 필수적으로 연결된다.
- 김옥철의《음식 풍경》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방에서 창조까지 (0) | 2021.12.18 |
---|---|
한 끗 차이 (0) | 2021.12.17 |
만병을 다스리는 근원 (0) | 2021.12.15 |
자연 섭리, 자연 치유 (0) | 2021.12.14 |
삶이 쉽지 않은 이유 (0) | 2021.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