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호두나무

2021. 11. 16. 09:08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하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이겨나갈 단단한 몸체를
만들 수 있다. 나무는 바로 이 방면의 달인이다.
나무는 바람 세찬 날에도 나뭇가지와 나뭇잎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니까. 나무 몸통의 중심부를 심재(心材)라
부르는데 특히 검은호두나무의 심재는 감탄할 만큼
아름답고 강철처럼 강하다. 어느 정도로 견고한가
하면 어마어마한 힘을 가해도 훼손되지 않고
꿋꿋이 버텨낼 수 있다.


- 리즈 마빈의《나무처럼 살아간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5도의 응원  (0) 2021.11.18
네안데르탈인은 왜 절멸한 걸까?  (0) 2021.11.17
사람으로 살기 위해!  (0) 2021.11.15
단풍, 한꺼번에 울다  (0) 2021.11.13
나 하나 키우기도 벅차다  (0) 2021.11.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