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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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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