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아이

2020. 7. 30. 09:09

다행히 우리 부모님은

나의 특이함을 높이 샀다. 그래서

내가 식료품 창고에서 캔을 쌓아 놓고

몇 시간씩 놀아도 어머니는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고 다른 데 가서 놀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창의적인 아이라는 증거라며 마음껏

놀 수 있게 창고 문을 닫아 주었다. 내가

장편 시리즈 드라마를 좋아하게

된 것도 다 어머니 덕분이었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란  (0) 2020.08.03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0) 2020.07.31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  (0) 2020.07.29
귀인(貴人)  (0) 2020.07.28
육체적인 회복  (0) 2020.07.2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