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존엄

2020. 7. 13. 09:34

옛 이집트 파라오들은

새벽이면,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신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고 힘을 얻었다.

군주들은 새벽에 자신을 혁명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사명을 되새기며

힘을 얻고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시간을

새벽마다 오롯이 가졌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0) 2020.07.15
'취준생'을 곁에서 지켜보니  (0) 2020.07.14
눈물이 쏟아진다  (0) 2020.07.10
통찰력 있는 질문  (0) 2020.07.09
위대한 필란트로피스트  (0) 2020.07.0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