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누에고치 잠
2025. 4. 12. 10:19
칸트는 건강을 유지하는
기술에 있어서는 명인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불로 발끝에서 어깨까지 감싸는 독특한
수면법을 개발하여 마치 침대에 누워있는
한 마리 누에고치처럼 잠들곤 했다. 그는
친구에게 종종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기분 좋게 침대에 감싸여
있을 때면 세상에 나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네”.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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