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산책

2024. 12. 25. 18:34

느린 산책은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읽을 수 있게 해주며
과열된 세상에서 결핍된, 시간이라는 선물을
선사한다. 타인이 내게 내어주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한 선물이다. 지금은 나미브
사막의 폭풍우처럼 희소해졌지만
누군가에게 한 시간 혹은 하루
동안 온전히 집중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인생의 의미》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경을 이긴다  (0) 2024.12.27
삐죽삐죽 올라온 흰머리  (0) 2024.12.27
야밤 치통  (0) 2024.12.25
천국에 대한 생각  (0) 2024.12.25
'진짜 어른'이 되려면  (0) 2024.12.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