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2019. 12. 2. 09:11

12월은

우리 모두

사랑을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잠시 잊고 있던

서로의 존재를

새롭게 확인하며

고마운 일 챙겨보고

잘못한 일 용서 청하는

가족 이웃 친지들


세상 사람 누구에게나

벗으로 가족으로 다가가는

사랑의 계절입니다.



- 이해인의 시집《희망은 깨어있네》 에 실린

시〈12월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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