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뇌, 큰 나

2019. 10. 26. 21:15

인간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수하면

마치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풀이 죽는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큰 실수도 아니다.

그리고 실수는 만회하면 된다. 그러나 일단

자신에게 실망하고 풀이 죽어 있으면 이성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는 방대한 뇌 가운데,

실수를 느끼는 뇌의 영역에만

불이 켜져 있기 때문이다.



- 오시마 기요시의《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