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출발할 수도 있다

2019. 4. 25. 09:03

다 때가 있다. 

열 살에 할 일이 있고, 

스무 살에 할 일이 있다. 

결혼도 성년기를 맞으면 하는 게 좋다. 

그때를 놓치면 짝을 구하기 어렵다. 

취직도 그렇다. 나이가 들면 취직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반기지 않는다. 하지만 

때를 놓쳤다고 끝은 아니다. 

늦게 출발할 수도 있다. 



- 최성현의《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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