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산책

2018. 5. 18. 09:04

우울증에 시달렸던 베토벤은

심지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우산이나 모자도 쓰지 않은 채 성곽의 큰 공원을 

산책했다. 산책하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소와 에머슨,

키르케고르는 산책할 때 반드시 작은

노트를 챙겼다. 걷다가 생각이

떠오르면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 김상운의《왓칭》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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