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맛
2017. 12. 18. 09:21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갈 힘 (0) | 2017.12.20 |
---|---|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0) | 2017.12.19 |
'이해'와 '오해' (0) | 2017.12.16 |
3~4년이 젊어진다 (0) | 2017.12.15 |
어디를 가든 내 집이다 (0) | 2017.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