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세월

2015. 1. 26. 18:38
밖에 있으면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고 
실내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가장 심할 때는 일단 좀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일어난 다음에는 다시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인생을 허비했다. 


- 제프 다이어의《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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