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기록

2014. 12. 17. 09:25


달콤한 위로의 말은 
어차피 얼마가지 못한다. 
고통의 실체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고통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책을 통해서 치유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책 속에 그 고통의 과정이 
오롯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 김미라의《책 여행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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