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 한 쌍, 새가 부르는 이중창

2013. 12. 13. 08:58

 

조류 세계에서는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암수 한 쌍이 
이중창으로 독특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있다. 
각자 맡은 부분을 아주 매끈하게 부르므로 
한 마리가 부르는 멜로디로 착각하기 쉽다. 
한 마리가 죽으면 노래는 쪼개지고 
끝이 난다. 


- 다이앤 애커먼의《사랑의 백가지 이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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