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찾아서

2013. 9. 17. 08:51

 

수행이란 
태평양으로 나가서 몸집을 불린 연어들이 
고향을 찾아서 다시 본래자리로 역류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험한 물길을 
거슬러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 목숨을 
한 번 내던지는 각오 없이 
가능하겠는가. 


- 일선의《소리:파도소리를 타고 들어가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유의 문  (0) 2013.09.24
'도사'가 되라  (0) 2013.09.23
허준과 유의태  (0) 2013.09.16
멋지게 살기 위해서  (0) 2013.09.15
감각을 살려라  (0) 2013.09.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