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살기 위해서

2013. 9. 15. 10:29

 

운명은 비록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길에 우리를 데려다 놓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길은 황량하고 인적이 없는 길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만큼 당신에게는 더 큰 실력을 
발휘할 공간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나쁜 결과는 
당신이 길을 탐험하러 나서지 않는 것이다. 
왁자지껄한 길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황량한 길이라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다.


- 류웨이의《죽거나, 멋지게 살거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을 찾아서  (0) 2013.09.17
허준과 유의태  (0) 2013.09.16
감각을 살려라  (0) 2013.09.12
맛있는 밥  (0) 2013.09.11
의식 있는 진화  (0) 2013.09.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