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2013. 8. 26. 08:52
자동차만 해도 기계를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간다. 오일 교환과 타이어 공기압 등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쓴다. 인간도 다를 바 없다.
다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약간 무리를 해도 견뎌낸다. 그렇다고
항상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몸과 마음을 제대로
손질해두지 않으면 언젠가는 쓰러지고 만다.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자(他者)의 아픔 (0) | 2013.08.28 |
---|---|
어른 노릇 (0) | 2013.08.27 |
죽비 (0) | 2013.08.23 |
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0) | 2013.08.22 |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0) | 201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