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2013. 8. 12. 08:51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다. 
흉터는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준다. 살아가는 어느 순간 
자기만족을 위해서든 혹은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든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려 할 때마다 
그 흉터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니까.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가 부러웠다  (0) 2013.08.14
두 개의 문  (0) 2013.08.13
나는 괜찮은 사람  (0) 2013.08.09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은 없다  (0) 2013.08.08
마음의 채널  (0) 2013.08.0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