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담쟁이 넝쿨
2008. 8. 12. 09:09
희망이란
크고 엄청난 것들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작고,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이지조차 않는 숨겨진 것들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희망이란 그것을 아끼고 키워올리는 사람에게는
넝쿨처럼 자라올라서...벽을 뒤덮는 담쟁이처럼
삶을 견고하게 하고 더 높고 더 드넓은 곳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늘 믿고 있습니다.
- 한수산의《단순하게 조금 느리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