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륜(天倫)

2017. 1. 31. 09:33


그렇다면 문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일입니다. 

밀착한 관계도, 소원한 관계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니까요. 세상이 바뀌었는데 여전히 대가족 

동거를 주장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일이고, 

그렇다고 다 자란 새끼니 이제는 

나 몰라라 하듯 팽개칠 수도 

없는 일입니다.



- 정진홍의《괜찮으면 웃어주세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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