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어린 그 얼굴

2017. 1. 20. 09:38


"어떻게 내가 저토록 

깊은 고통을 겪게 내버려 둘 수 있었을까? 

어떻게 나 스스로에게 저렇게 지독한 아픔을 

줄 수 있었을까?" 나는 몹시도 마음이 아팠다. 

그랬다. 나는 거울에 손을 뻗어 눈물어린 

그 얼굴을 쓰다듬으며 약속했다. 

두 번 다시는 나를 저토록 

아프게 만들지 않으리라고.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