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2013. 8. 26. 08:52

 

자동차만 해도 기계를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간다. 오일 교환과 타이어 공기압 등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쓴다. 인간도 다를 바 없다. 
다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약간 무리를 해도 견뎌낸다. 그렇다고 
항상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몸과 마음을 제대로 
손질해두지 않으면 언젠가는 쓰러지고 만다.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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