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2021. 2. 10. 09:24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내일 아침이 아니에요 지금이에요
바로 말해요 시간이 없어요

사랑한다고 말해요
좋았다고 말해요
보고 싶었다고 말해요

해가 지려고 해요 꽃이 지려고 해요
바람이 불고 있어요 새가 울어요
지금이에요 눈치 보지 말아요


- 나태주의 시집《사랑만이 남는다》에 실린
시〈바로 말해요〉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춤을 몸으로 추는가, 머리로 추는가?

2021. 2. 9. 09:08

춤을 출 때
'몸으로 추는가?
머리로 추는가?'라는 관점과 방식은
나에게 중요하다. 머리로 추는 춤은 나를
변화시키는 속도를 지연시킨다. 몸으로
춤을 춘다는 의미는 움직임 자체 속에
머물며 감각을 체험하고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를
몸으로 읽는 것과 같다.


- 최보결의《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2021. 2. 8. 10:19

'그런데 당신은
무엇을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살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병에 걸리거나 가족이나
친척과 같은 주변 사람이 병에 걸릴 때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 KRD Nihombashi 메디컬 팀의《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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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존재의 중심

2021. 2. 6. 08:59

삶의 지혜는
불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 속에서도 건강한 씨앗을 심는 데 있다.
그것은 그만큼 생명의 원천을 신뢰하는 일이다.
역경은 씨앗의 껍질을 벗겨 내는 바람 같아서,
우리 존재의 중심부만 남긴다. 그러면
그 중심부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류시화의《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을 때

2021. 2. 5. 09:12

우리는
계속 질문을 던지게 된다.
삶의 끝에는 무엇이 승리하게 될까?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졌을 때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그 순간에 나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치유자일까, 아니면 치유를 바라는 사람일까?
내가 치유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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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뢰의 문

2021. 2. 4. 08:51

과거의 습성을
마냥 고수할 게 아니라
합리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노력이라는 건 상대방에게 신뢰를 갖고 자신을
표현해 보는 것이다.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판단하고 울어
버리거나 강경하게 고집을 피우는 것도
어느 면에서는 죄를 짓는 것이다.
미리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단정 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 장성숙의《불행한 관계 걷어차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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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부하는 엄마

2021. 2. 3. 09:39

실제로 공부를
하다 보면 믿기 힘들 정도로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이 있다.
학창 시절 이렇게 공부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물론 매번 그렇지는 않다.
내 경우 아이들이 아파서 며칠 공부를 쉬었다가
다시 하려고 했을 때, 날씨가 좋아 산책 다녀온 뒤
공부를 할 때, 컨디션이 좋아서 공부에
내가 집중하고 있다고 느낄 때 등
몇 안 되는 순간들이었다.


- 전윤희의《나는 공부하는 엄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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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 평온한 세상

2021. 2. 2. 08:49

영원히 끝나지 않는
폭풍우는 없다. 모든 비바람은 지나간다.
고난의 때에도 끝이 있다. 그다음은 이전보다
더 나아진다. 더 좋은 관념, 더 올바른 사회 구조,
더 바람직한 제도, 더 평온한 국가가 생겨난다.
새로운 창조의 때, 곧 영원한 어둠을 뚫고 빛이
드는 때가 온다. 여기에는 긴박한 상황이나
흥미진진한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따분한 일상이 펼쳐진다. 그러나
그때가 되어서야 새로운 창조의
작업이 시작된다.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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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몸은 얼굴부터 썩는다

2021. 2. 1. 09:03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

아니, 사실은 몸은 얼굴부터 썩는다.

'썩는다' 것은 무슨 의미일까? 몸 안에

문제가 산적해서 점점 몸의 기능이 저하되다가

결국 멈추는 것이다. 몸이 썩는 과정은 자신도 모르게

아주 조용히 진행된다. 이렇게 진행되는 내 몸의

문제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곳이 바로 얼굴이다.

매일 보는 거울 속 내 얼굴이 늙어 보이기

시작한다면, 몸에서는 더 큰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KRD Nihombashi 메디컬 팀의《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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