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2010. 4. 28. 01:36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교  (0) 2010.04.29
인연  (0) 2010.04.28
어린잎  (0) 2010.04.28
영광의 상처  (0) 2010.04.28
단 한 사람 때문에  (0) 2010.04.2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