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

2010. 4. 6. 00:58
사하라 사막마라톤 당시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행복하다" 였다.
나는 내 능력에 맞춰 즐기며 꿈을 향해 걸었다.
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쩔쩔맸지만 내 머리,
내 가슴은 사람과 세상과 우주를 향해 활짝 열리는
느낌이었다. 사하라 사막에서 맛본 희열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것이다.
아직 그에 견줄 수 있는
기쁨은 없었다.

- 김효정의《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빚  (0) 2010.04.08
격려  (2) 2010.04.07
희망의 순서  (0) 2010.04.05
순수한 마음  (0) 2010.04.03
'다르다'와 '틀리다'  (0) 2010.04.0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