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는 시간이점점 는다. 겹겹 산들이 들녘을둘러쌌는데, 동서남북 능선 어딘가에서문득 나타나 흐르고 뭉쳤다가 흩어져 사라지는구름을 집필실 마당에서 온전히 볼 수 있으니,값진 선물이다. 탁 트인 풍경에 아파트가단 하나도 없다.- 김탁환의《섬진강 일기》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