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간지제(三間之制)

2021. 1. 7. 09:08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말년에

평생 얻은 것들을 정리하고 몸만 겨우 들일 만한

작은 집에 머무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이황의

도산서당, 송시열의 남간정사, 조식의 산천재 등

소위 '삼간지제三間之制(선비의 집은 3칸을

넘지 않아야 한다)'의 정신을 남긴

집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 노은주, 임형남의《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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