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놓아줘라

2009. 4. 11. 17:43


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
그가 떠나기를 원하면 손을 놓아주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을 받아들여.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거라.


- 신경숙의《깊은 슬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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