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벽을 허물고

2020. 2. 21. 09:53

'이렇게

광활한 자연이 있는데

왜 우리는 그토록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원망하고 미워하며 살아가는 걸까?'

우리는 어쩌면 너무 많은 벽을 두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유목민처럼, 사막의 바람처럼

영혼을 교류하는 세상이

올까?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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